최근 뷰티 시장은 한 해에도 많은 업체가 사라지고 있다. 이런 시장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기초제품들로 탄탄한 매니아 층을 거느리고 있는 코스메틱 업체들의 성공 원인과 앞으로 기업의 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간담회에 참여하였다.
특히, K-뷰티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진출에 길잡이 역할을 하는 업체 ㈜크로스제이의 브랜드 ‘소울(xoul)코스메틱’의 전나래, 김재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본 인터뷰는 2부작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Q. 소울 코스메틱, 브랜드 소개를 간단하게 해주시겠습니까?

소울 코스메틱은 첨단 바이오 생명과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형외과 및 피부과의료진,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가들과 함께 탄생한 브랜드입니다.
세계최초 전 제품이 인체지방줄기세포배양액을 함유하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입니다. 피부성장인자들과 뛰어난 성분들이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기초 화장품 입니다.  
아무래도 줄기세포 배양액이라는 메인 원료 특성상 피부 재생을 돕는 성분들로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피부타입은 너무나도 다양하기에 하나의 기능만 고집하기 보다는 여러가지 피부타입을 위한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Q. 젊은 대표님들께서 코스메틱 사업을 시작한 계기가 있으신지요?

처음에 저희는 단순히 좋은 제품을 만들고 싶다. 라는 욕심에서 시작한 도전 이였어요. 미국에서 유학 생활 중 수많은 명품 화장품을 사용해보았지만 실제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는 제품이 없어서 정말 화장품의 효과는 경미 할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고 무작정 한국으로 들어와 원료회사를 찾아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인체줄기세포라는 다소 생소하고 고가의 원료를 알게 되었죠. 사용해보고 느낀 효과는 여지껏 알던 화장품의 효과와는 정말 차이가 있었어요. 하지만 인체줄기세포의 원료 특성상 너무나 고가이고 소수의 높은 연령층에게만 환영받고 있었던 것이죠.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 진심을 담은 제품들로 승부하자는 생각에 본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죠.

Q. 사업 초기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이를 어떻게 극복 하셨는지요?

코스메틱 제품들의 특성상 특정 타겟에게만 집중된 디자인이 고민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디자인을 바꿔 성공한 브랜드 사례가 매우 많았어요. 이렇게 좋은 원료라면 모든 연령층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이 필요했죠. 어떻게 하면 young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풀 수 있을까 이것이 가장 큰 과제였어요. 고민하던 끝에 유전자를 모티브로 한 로고로 원료를 강조하되 심플하게 디자인을 한 소울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인터뷰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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